Resume
배휘동 | bae.hwidong@gmail.com | Portfolio | Medium Blog | GitHub |
최종 업데이트: 2018.10.23
3가지 목표
모든 목표는 궁극적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다.
- 꾸준히 학습하고 성장하면서, 내가 배우고 얻은 것들을 다시 커뮤니티에 환원한다.
- 빠른 실패 - 학습 - 개선이 바탕이 된 조직문화를 지니고자 노력하는 곳에서, 사회적으로 유의미하며 품질이 훌륭한 제품을 높은 생산성으로 만든다.
- 1과 2를 통해, 자서전에 ‘내가 있었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 더 나아졌다’고 자신있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된다.
전문성 요약
- React/Redux 기반의 웹 어플리케이션 프론트엔드를 테스트 주도로 개발할 수 있다.
- Ruby/Rails 기반 백엔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, API 설계 및 DB 모델링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.
- 소프트웨어 제작, 또는 좀 더 넓게 보면 ‘문제 해결’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다.
- 칸반과 스크럼을 이용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및 팀을 이끌고 관리할 수 있다.
최근 관심사
- 프로그래머로서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기. 특히 테스트 주도 개발을 이용하여.
- 글쓰기, 그리고 일일 커밋을 통한 점진적 블로깅.
- 프론트엔드 리더로서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팀원들을 성장시키기.
- 제품을 약속된 시간에 릴리즈하기. 그러면서도 품질 기준을 준수하기.
성격과 특징
- 매의 눈으로 오타와 오동작을 잡아내고, 온갖 예외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며 꼼꼼하게 마지막 디테일을 살핀다.
- 관찰과 분석을 잘한다. 특정 사건에 대해 과거의 사건과의 공통점을 찾아 패턴으로 빠르게 도출해낸다.
- 글을 읽고, 쓰고, 정리하고, 발표하기를 좋아한다. 관심병이 좀 있어서 나에 대한 피드백이 없나 때론 강박적으로 살핀다. 비판적 피드백을 좋아하고, 긍정적 피드백은 아주 좋아한다.
-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,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. 누구나 내 코드와 설계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. Strong Views, Weakly Held를 따르고자 한다.
- 새로운 기술에 거부감은 없으나 우리의 상황에 맞을 때 사용하고자 한다. 이해하지 않은 채로 솔루션을 복사 & 붙여넣기하는 것을 싫어한다. 이해할 때까지 소스코드와 문서를 후벼파는데 시간을 쓰기 때문에 진도가 빠르게 나가지 않을 때도 있다.
- 처음 들어간 조직에서도,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진다. 어디서나 뻔뻔하게 내 할 말을 잘 하지만 개인적 친분이 생기고 나면 코드 외적인 부분에서 비판하고 피드백 주는 건 어려워한다.
- 나의 성격과 특징이 지나치게 활용될 때 약점으로 변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,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.
큰 영향을 준 개인적 사건들
- 2011년 여름 충남 보령에서 했던 농촌 봉사활동. 평생 경험해보지 못했던 농촌의 삶을 간접체험했고, 아내를 처음으로 만났다.
- 2011년 가을 비평적 글쓰기 수업. 나의 글에 대한 칭찬을 아주 많이 받아 자존감이 올라갔고, 글쓰기 대회 상도 받고, 수업에서 쓴 글의 편집자로써 책도 냈다.
- 2013년 초 Agile Coach Squared 과정에 11기로 참여. 여기서 배운 것들과 만난 사람들이 현재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이루고 있다.
- 2014년 초 김정훈님 회사에서 짧게 인턴으로 일해본 경험. 다른 개발자와 협업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, 실제 프로젝트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배웠다.
- 2014~15년 소중한 친구들 3명과 함께한 스터디. 특히 How to Start a Startup 강의 스터디와 Rails 웹 개발 스터디가 나를 크게 성장시켰다.
- 2017년 말 결혼, 그리고 2018년 초 건강 악화로 두 달간의 병가. 삶에 대해 훨씬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고, 가치관 측면에서 ‘일과 성장’ 쪽보다 ‘건강과 행복’ 쪽의 무게가 더 커졌다.
- 2018년 봄부터의 블로깅. 병가에서 복귀한 이후, 블로깅과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16시간씩 회사 일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영위하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았다. 오히려 공부하고 블로깅하면서 배운 것을 회사 일에 적용하면서 일에 대한 즐거움과 생산성도 더 올라갔고, 성장폭도 더 가팔라졌다.
경력
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리드, 한국신용데이터 (2018 가을 ~ 현재): 캐시노트의 Rails 백엔드와 웹 프론트엔드 개발.
프론트엔드 팀 리더, Elice (2016 말 ~ 2018 가을): 개발자로서는 나의 프로그래밍 전문성을 웹 프론트엔드, 특히 자바스크립트에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키워냈다. 팀 리더로서는 좋은 조직문화와 개발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의 어려움을 실감했다. 프로젝트 매니저로서는 릴리즈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과 동시에 제품 품질 수준을 유지/향상시키는 것이 무척 어려움을 실감했다. 여러모로 많이 배우고, 또 부족함을 알아가고 있다.
-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‘엘리스‘의 제품 기획
- 엘리스 웹 프론트엔드 부문 개발 총괄 (React / Redux 등 사용)
서버 엔지니어, NBT (2016 초 ~ 2016 말): 스크럼과 칸반을 비롯한 개발문화와 조직문화를 갖추고 계속 발전시키고자 노력하는 조직이었다. 좋은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.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조직에서 개발자 및 다른 구성원들과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경험했다.
- 모바일 리워드 앱 ‘캐시슬라이드‘의 백엔드 API 개발 및 유지보수 (Ruby / Rails 사용)
- 캐시슬라이드 서버 성능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 및 개발
- 애드네트워크 ‘애디슨’의 백엔드 API 및 프론트 뷰 웹개발 (Ruby / Rails 사용)
게임 개발자, 팀 모로고로 (2015 여름 – 2015 가을): 웹개발과 너무나 달랐기에 어려웠지만 그만큼 새로운 경험이었다. 유저의 재미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.
- 모바일 아케이드 리듬액션 게임 ‘스매시 토이즈‘를 기획 및 개발하여 플레이스토어, 앱스토어에 출시 (C# / Unity3d 사용)
CEO, EverMentors (2014 가을 – 2015 여름): 애자일/린 스타트업 방법론을 공부하고 적용해가며 (일일/주간/월간 회고, 일일 배포 등) 개발했다.
- ‘Havit’ 웹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(Ruby / Rails 사용)
- 서비스 목표: 좋은 습관을 만들어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서로 격려할 수 있는 SNS
CTO, EverMentors (2012 봄 – 2014 여름): 하나하나 몸으로 부딛혀가며 웹 개발의 기초에 대해 공부했다.
- ‘DreamNote’ 웹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(PHP / CodeIgniter 사용)
- 서비스 목표: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뤄나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템플릿 겸 SNS
연구원, KAIST CPS Lab (2012 봄 – 2014 겨울): 컴퓨터공학의 개념과, 연구라는 게 어떤 것인지 배웠다. 영어 논문을 읽고 쓰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졌다.
- ‘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프라이버시 보호 기법’을 주제로 박사과정 연구
- ‘안드로이드에서 앱 내 권한 분리 방법’을 주제로 한 연구에 참여
- ‘안드로이드에서 3D 멀티스피커 오디오 앱의 실현’을 주제로 한 연구에 참여
- ‘모바일 환경에서의 상황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 기법’을 주제로 석사과정 연구
인턴, LG전자 소프트웨어 센터 (2010 여름): 리눅스와 vim을 처음 써봤다.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시작해서 새 걸 만들어본 재밌는 경험이었다.
- Linux
htop
을 수정 보완하여 TV 임베디드 운영체제에 들어가는 태스크 최적화 프로그램 ‘ITOM’ 개발 (C 사용)
학력
- KAIST 전산학 석사 (GPA 3.87/4.30), 2014
- 석사논문: 모바일 환경에서의 상황 기반 프라이버시 보호 기법 연구
- 공동저자 논문: “Mobile Maestro: Enabling Immersive Multi-Speaker Audio Applications on Commodity Mobile Devices”, UbiComp ‘14
- KAIST 전산학 학사 (GPA 3.47/4.30), 2012